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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에서 내비게이션을 따라갔다가 논길 한복판에 수 시간 동안 갇혔다는 시민들 주장이 속출했다.
18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충남 아산 한 농로에 수백 대의 차들이 늘어서 갇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내비게이션이) 논길로 가면 빠르다고 해서 왔는데, 모두 논길로 와서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가려다가 감옥에 갇혀 버렸다"면서 5㎞가량을 빠져나오는데 3시간 이상 걸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비게이션에) 속은 차들" "이상한 농로로 보내서 1시간째 갇혀 있는 차들이 수백 대 늘어서 있다"고 했다.
극심한 정체는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면으로 가는 길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들은 모두 같은 회사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업체 측은 평소 통행량이 적은 도로로 우회 안내했는데,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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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충남 아산 한 농로에 수백 대의 차들이 늘어서 갇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내비게이션이) 논길로 가면 빠르다고 해서 왔는데, 모두 논길로 와서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가려다가 감옥에 갇혀 버렸다"면서 5㎞가량을 빠져나오는데 3시간 이상 걸렸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비게이션에) 속은 차들" "이상한 농로로 보내서 1시간째 갇혀 있는 차들이 수백 대 늘어서 있다"고 했다.
극심한 정체는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면으로 가는 길에서 발생했으며, 운전자들은 모두 같은 회사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업체 측은 평소 통행량이 적은 도로로 우회 안내했는데,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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