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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9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 시흥동에 있는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불이 난 세대 안에 있던 가구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어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거실에 있던 스탠드형 에어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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