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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아파트 입주민들 간의 다툼을 말리다가 폭행을 당한 경비원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0일이었습니다.
부산 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앞 차량의 여성 운전자가 시간을 지체하자 뒤에 대기하던 B씨가 가서 언쟁을 벌인 겁니다.
이에 경비원 A씨, 말리기 위해 B씨에게 다가갔는데요.
자신을 말리는 A씨를 향해 B씨는 폭언을 퍼부었고요, 심지어는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게 됩니다.
경비원 A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요, 열흘도 안 돼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어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했고요.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숨진 경비원 A씨의 가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할 것"이라고 분노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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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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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비원 A씨, 말리기 위해 B씨에게 다가갔는데요.
자신을 말리는 A씨를 향해 B씨는 폭언을 퍼부었고요, 심지어는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는데 이 과정에서 A씨가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게 됩니다.
경비원 A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요, 열흘도 안 돼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어제 20대 남성 B씨를 구속했고요.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숨진 경비원 A씨의 가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할 것"이라고 분노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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