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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21일) 오후 4시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 '촉발식 폭탄설치 건들지마'라고 낙서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물 관리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건물을 확인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이 전세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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