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8곳, 2026학년도 지역인재 비율 정부 권고에 못 미쳐"

"의대 8곳, 2026학년도 지역인재 비율 정부 권고에 못 미쳐"

2024.09.22.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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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6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 의과대학 8개교가 정부 권고보다 낮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의대 가운데 8곳의 2026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정부 권고인 60%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한림대로 20.2%였고,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고신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인제대, 제주대, 충남대 등이 권고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전남대는 79.1%를 기록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으로 가장 많이 신입생을 뽑는 대학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번 의대 증원을 추진하면서 비수도권 의대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 이상으로 높이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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