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쓰레기 풍선 잔해 발견...한때 운항 차질

인천공항서 쓰레기 풍선 잔해 발견...한때 운항 차질

2024.09.23.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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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2일)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이 남하하면서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쓰레기 풍선 잔해물로 인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했다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계류장에 쓰레기 풍선 잔해물이 떨어져 새벽 5시 25분 이후 항공기 이착륙이 중지됐다 재개되기를 반복하다 7시 8분 기준으로 정상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북한이 내려보낸 풍선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인천 송림동 등 곳곳에서 터진 풍선에서 나온 쓰레기 잔해물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합참은 어제저녁 지난 18일 이후 나흘 만에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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