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속 대형병원들, 신규 간호사 채용 재개

의정 갈등 속 대형병원들, 신규 간호사 채용 재개

2024.09.2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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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대형 병원 경영이 악화하면서 중단됐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재개됐습니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간호사 채용 공고를 내고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채용에서 간호사 150명을 뽑을 예정이고, 삼성서울병원 역시 세자릿수 규모의 간호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빅5' 병원이라 불리는 다른 대형병원들도 간호사 채용에 나설 방침인데, 서울 아산병원과 서울 성모병원 등은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고려대 구로병원과 안암병원, 건국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등도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의료계에서는 간호사들이 '전담간호사'로 업무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간호 인력 수요가 발생했고, PA 간호사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간호법이 내년 6월 시행되는 것도 간호 인력 수요가 커지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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