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부산→충남 행사까지 줄줄이 취소..."소속사 불참 통보"

곽튜브, 부산→충남 행사까지 줄줄이 취소..."소속사 불참 통보"

2024.09.2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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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배우 이나은을 옹호해 논란에 휘말린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부산 토크콘서트에 이어 충남 아산 지역 페스티벌 출연까지 취소됐다.

오늘(24일)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측은 "출연진 곽튜브의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 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함을 최종 통보했다"며 "주최 측도 고심 끝에 상황을 이해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후 조치로 곽튜브의 출연 취소 결정에 따라 사전예매 티켓 취소에 대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대체 아티스트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오는 27일, 28일 충남 아산 신정호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논란 여파로 결국 불참하게 됐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같은 그룹 내 멤버에 대한 집단 괴롭힘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하고, 이미지 세탁까지 도왔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이를 사과하고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곽튜브를 앞세워 찍은 공익 광고(2024 학폭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동영상을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오는 28일 곽튜브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부산국제트래블페어 토크콘서트도 곽튜브의 출연 취소 공지를 게재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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