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대기업 계열사 팀장 1심 실형

'수천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대기업 계열사 팀장 1심 실형

2024.09.24. 오후 1: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천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실적을 부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기업 계열사 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20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규모가 매우 크고 오랜 기간 이어져 죄질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장비 대여업체와 허위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1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6천억 원 가까운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대기업 계열 정보통신업체 팀장으로,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가 끊기자 영업실적을 부풀려 성과급을 받아내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