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100여 일 만에 0명...감시체계 30일까지 운영

온열질환자 100여 일 만에 0명...감시체계 30일까지 운영

2024.09.25.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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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선선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100여 일 만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 전국에서 온열질환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난 6월 8일 이후 처음으로, 올해는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던 지난 18일까지 폭염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온열 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683명이며, 하루에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건 지난달 3일로 183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19일 이미 누적 2,890명을 기록하면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환자가 나왔습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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