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대재해 발생 증가 업종 집중 안전점검 시행

정부, 중대재해 발생 증가 업종 집중 안전점검 시행

2024.09.2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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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중대재해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업종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합니다.

대상 업종은 조선업과 유리, 도자기, 시멘트 제조업, 위생 및 폐기물 처리업 등입니다.

올해 17명의 사망자가 나온 조선업의 경우 선박에서의 추락이나 배관 용접작업을 하다가 발생하는 화재, 블록 운반 작업 중 블록에 깔리는 사고가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멘트업에서는 콘크리트 벽돌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폐기물 처리업에서는 탱크 세척 작업을 하다가 폭발이나 파쇄기 내부 끼임, 집게 차에서의 떨어짐 등이 주요 사고 유형입니다.

노동부는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켰다면 막을 수 있던 사고들로 보고 감독관 등이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도록 하고 업종별 주요 사고 사례와 핵심 안전 수칙을 배포했습니다.

안전 수칙은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16개 언어로도 제공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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