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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서울대 N번방'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주범 박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공범 강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범행 기간이 길고 영상 개수도 매우 많다며 박 씨가 재판 과정에서 괴로운 표정을 짓는 것이 미래에 대한 걱정인지 진정한 반성인지 고려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한심하고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평생 참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 씨와 강 씨가 202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유포한 사건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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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최후 진술에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한심하고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며 평생 참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N번방' 사건은 서울대 출신인 박 씨와 강 씨가 202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학 동문 등 여성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유포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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