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화 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충무로입니다.
충무로에서도 가장 오래된 극장이 '대한극장'입니다.
1958년 단관극장으로 개관 후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상영했습니다.
1962년 '벤허'의 전차 액션을 보려는 관객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벤허 극장'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극장은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었고, 연인이나 친구와 만나는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대형 멀티플렉스들의 등장으로 단관극장들은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극장은 2001년 11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스크린 속에서 웃고, 울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공간,
결국 66년의 막을 내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고창영[kocy87@ytn.co.kr]
YTN 고창영 (kocy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충무로에서도 가장 오래된 극장이 '대한극장'입니다.
1958년 단관극장으로 개관 후 '벤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상영했습니다.
1962년 '벤허'의 전차 액션을 보려는 관객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벤허 극장'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 극장은 가장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었고, 연인이나 친구와 만나는 약속의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대형 멀티플렉스들의 등장으로 단관극장들은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한극장은 2001년 11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스크린 속에서 웃고, 울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공간,
결국 66년의 막을 내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고창영[kocy87@ytn.co.kr]
YTN 고창영 (kocy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