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종사자 증가 폭 둔화...실질임금 4.8% 올라

사업체 종사자 증가 폭 둔화...실질임금 4.8% 올라

2024.09.30.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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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보다 11만5천 명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지난 2021년 3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8월 말 기준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모두 2,011만7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보다 11만5천 명, 0.6% 늘어났지만, 지난 2021년 3월, 7만4천 명 증가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상용 근로자는 1년 전보다 4만9천 명, 임시일용 근로자는 3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 금융, 보험업 종사자가 늘었지만, 건설업과 숙박, 음식점업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7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자의 임금 총액은 1인당 월 425만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7.4% 증가했고,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도 373만 원으로 4.8% 올랐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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