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대 의대 독단적인 휴학 승인 엄정 대처"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감사 등을 통해 엄정 대처할 뜻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정부의 지속적인 동맹휴학 불허 협조 요청에도 서울대 의과대 학장이 독단적으로 휴학을 승인한 것은 학생들을 의료인으로 교육해야 할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는 정부와 대학이 의대 학사 정상화와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해 지속한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즉시 감사를 추진해서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며 다른 의대들은 휴학이 승인되지 않게 협조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