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테러 희생자 신원 확인 훈련

테러나 대형 재난 등으로 여러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경찰이 희생자 신원 확인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일) 오전 과학수사대원과 경찰특공대원 등 60여 명을 동원해 소방과 함께 대규모 테러에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요트 축제 행사장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용의자들을 제압한 뒤 사망자 8명의 유류품을 현장에서 수거하고 지문과 DNA를 채취해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을 재현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