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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경찰에 다시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와 호루라기 재단은 오늘(2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 같은 혐의로 류 위원장을 고발했지만, 8개월 넘게 피고발인 소환조사도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 진척이 없어 추가 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공익 제보자들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고강도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며, 류 위원장에 대해서도 엄중한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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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공익 제보자들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고강도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며, 류 위원장에 대해서도 엄중한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의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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