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맞은 필리핀 가사관리사...24가구 '중도 취소'

한 달 맞은 필리핀 가사관리사...24가구 '중도 취소'

2024.10.03.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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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서울 시내 가정에 투입된 지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서비스 시행 후 24개 가구가 중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필리핀 가사 관리사 100명이 142가정에서 근무를 시작했는데, 현재는 98명이 169개 가정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사이 24개 가정이 변심, 시간 조정 어려움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도 취소했고, 51개 가정이 신규 신청해 매칭됐습니다.

지난달 15일 근무지를 이탈했던 가사관리사 두 명은 아직 미복귀 상태인 가운데, 노동부와 서울시는 월급제 외에 격주로 급여를 주는 방안을 등을 허용하고 체류 기간도 늘리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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