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연구실적 '뚝'...논문 초록 수 86%↓

의사들 연구실적 '뚝'...논문 초록 수 86%↓

2024.10.06. 오전 11: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로 올해 의학계의 연구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에 따르면 대한내과학회의 올해 추계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초록 수는 101개로 지난해보다 86.4%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신경학회도 제출 논문이 절반으로 줄었고, 산부인과학회는 45%, 심혈관흉부외과학회 역시 20% 감소했습니다.

의료계는 전공의가 사직한 뒤 의대 교수들이 진료를 도맡으면서 교육과 연구의 기능이 사라졌다며, 이대로 가면 수술법 등 의학 기술의 발전이 더뎌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