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 4명 영장심사

대통령실에 진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6일) 오후 3시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A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그제(4일) 오전 11시 반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고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앞서, 이 단체 회원 20명은 지난 1월에도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현행범 체포됐는데, 당시 이들 가운데 10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은 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