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여파...요양병원으로 바뀌는 유치원

저출산·고령화 여파...요양병원으로 바뀌는 유치원

2024.10.08.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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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산후조리원 등을 노인 장기요양기관으로 바꾸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받은 장기요양기관 전환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장기요양기관으로 바뀐 사례는 283건이었습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전환 사례가 55.56% 더 많아졌고,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도 38건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경남과 충남, 광주광역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산후 조리원이 장기요양기관으로 바뀐 곳도 서울과 충남, 대전, 전북, 인천에서 각각 1곳씩 나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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