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복지부 차관 "무거운 책임감 느껴"...사퇴는 거절

박민수 복지부 차관 "무거운 책임감 느껴"...사퇴는 거절

2024.10.08.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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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벌어진 의료대란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거취 표명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대란에 대한 책임에 있어서 차관의 용퇴가 출발점 아니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지만 공무원은 직분을 맡은 이상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8일) 국감에서도 의료대란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에서는 큰 혼란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장관은 전공의 이탈로 의료인 수가 줄면서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가 감소한 것은 맞지만, 중증 환자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고 우려하는 만큼의 큰 혼란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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