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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5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1층에 살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냉장고와 TV 등 가재도구를 비롯해 10㎡ 방 하나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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