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2025학년도 의대생 미복귀, 대학에서 막아 달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이 2025학년도에 미복귀하는 상황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40개 의대 대학 총장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두 학기를 초과해 연속 휴학을 제한하도록 규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2025학년도에 미복귀하는 의대생은 학칙에 따라 원칙대로 유급이나 제적될 수 있음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대학별로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 가능한 학생 수를 설정해 학칙에 반영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6일 발표한 '의대 교육과정 탄력 운영'은 희망하는 대학에 한 해 교육의 질 저하 없이 의대 수업 연한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지 일률적으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