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자택 등 압수수색

2024.10.11.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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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11일) 손 전 회장 자택을 포함해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들의 사무실 4곳과 주거지 등 모두 9개 장소에서 대출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350억 원가량 특혜성 대출을 해줬다고 보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8월 이틀에 걸쳐 우리은행 본점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손 전 회장 처남 김 모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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