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교과서 전면도입...교육청 9곳 "신중해야"

AI 디지털 교과서 전면도입...교육청 9곳 "신중해야"

2024.10.13.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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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과 관련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9곳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관련 교육감 입장 전수조사 결과 인천과 대전, 광주, 울산, 세종,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 교육청이 내년도 전면 도입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같은 의견을 낸 9개 교육청은 중도 또는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있는 지역입니다.

교육감들은 전체 학교에 일괄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디지털 과몰입이나 학생 건강에 대한 우려 관련 연구 결과 등을 공개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육 현장에 혼란이 유발되지 않도록 서두르지 않고 강행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교육부가 교육청과 충분한 협의 뒤에 추진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면 보수 성향 교육감이 있는 7개 교육청은 가운데 5곳은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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