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법인대리기사 "업체 갑질"...대책위 발족

수도권 법인대리기사 "업체 갑질"...대책위 발족

2024.10.15.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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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법인대리기사들이 대리운전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일삼는다며 위원회를 발족하고 정부에 시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법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은 오늘(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법인기사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리기사들은 업체들이 대리운전 요금의 20%를 수수료로 챙기고 아파서 쉬는 날에도 각종 관리비를 떼다 보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업체들은 남성 기사 전용콜을 만들어 여성기사들의 일할 권리도 빼앗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불공정한 노동현장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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