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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 의심되니 병원에 가보라고 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고등법원은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 씨의 선고 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평소에도 A 씨가 술에 취하면 어머니를 괴롭혀 온 정황이 확인되고 무차별 폭력으로 어머니가 숨지기까지 한 만큼 형량이 과도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9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손발로 여러 차례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정신질환이 의심되니 병원에 가 보라는 어머니의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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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평소에도 A 씨가 술에 취하면 어머니를 괴롭혀 온 정황이 확인되고 무차별 폭력으로 어머니가 숨지기까지 한 만큼 형량이 과도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9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손발로 여러 차례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정신질환이 의심되니 병원에 가 보라는 어머니의 말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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