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압수품 횡령 잇따르자 전국 경찰서 긴급 점검

경찰, 압수품 횡령 잇따르자 전국 경찰서 긴급 점검

2024.10.17.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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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금품을 빼돌리는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청이 일제 점검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일(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국 시·도 경찰서를 대상으로 '통합 증거물 관리 현황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압수물을 빼돌리는 사건이 반복되자 나온 후속 조치로, 각 시·도청 수사부의 수사 1계가 압수물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할 방침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정 모 경사가 3억 원 상당의 압수물을 빼돌렸다가 적발됐고,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 김 모 경사가 보이스피싱 범죄로 압수한 금품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긴급체포됐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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