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수원지검장 "박상용 검사 탄핵청문회 불공정했다"

김유철 수원지검장 "박상용 검사 탄핵청문회 불공정했다"

2024.10.18.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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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철 수원지검장이 지난 2일 열린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를 두고 공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지검장은 오늘(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박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탄핵 사유의 핵심은 회유와 압박이 있었느냐 여부인데, 그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 변호인들은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쌍방울 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가 술자리를 마련한 뒤 이 전 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해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지난 2일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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