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이 불법 촬영물 2만4천여 건 삭제 지원"

"직원 1명이 불법 촬영물 2만4천여 건 삭제 지원"

2024.10.20. 오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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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 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피해자지원센터 인력은 2021년 41명에서 올해 29명으로 29.3% 줄었습니다.

특히 불법 촬영물을 탐지해 삭제나 차단을 요청하는 삭제 지원팀의 경우 30명에서 15명으로 줄어,

1명이 처리하는 삭제 지원 건수는 2021년 만3천9백여 건에서 2023년엔 2만4천3백여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김남희 의원은 상급기관인 여성가족부가 피해자 보호와 신속한 불법 촬영물 삭제를 위해 적극적인 인력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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