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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1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황재호 환경시설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고가차도와 여섯 갈래로 교차로가 뒤엉켜서
상습 도로정체와 사고가 많았던, 바로 바로 영등포로터리죠. 서울시가 이번주에 고가차도를 철거하면서 평면교차로 바꾼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황재호 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황재호 환경시설과장(이하 황재호):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일단 왜 철거해야 하는 건가요?
◇황재호: 네, 영등포 고가차도는 1976년 준공되어 사용되며 경인로와 여의도간의 교통 한때 산업화의 상징이었습니다만 50년이 지난 현재는 교통여건의 변화로 교통 소통 기능은 퇴색되었으며, 노후화된 고가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유지관리 지속의 문제 및 지역간 시야단절, 시설물의 하부공간 슬럼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운전자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고가차도와 여섯 갈래 지상교차로가 뒤엉켜있어 평소에도 상습 지,정체 및 우리나라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로 꼽히기도 합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가 없어, 버스의 통행속도도 감소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노후화된 구조물로 인한 시민의 안전확보와 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 버스중앙차로 연결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원활한 교통 개선과 함께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가차도 철거 및 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영등포로터리가 50년 가까이 된 고가였군요.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겠네요, 구체적인 철거 계획은 어떻게되나요?
◇황재호: 네 철거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25일, 저녁 11시부터 교통 통제를 시작하고요. 폭 15m, 길이 280m의 영등포 고가차로 철거를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시간대 철거를 진행하고 낮시간에는 공사 준비 작업을 위주로 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고가차도 철거 후에는 어떤 공사가 진행되나요?
◇황재호: 일단 고가차로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했던 6갈래 교차로를 평면적으로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진행되는데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일원화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후 수해 예방을 위해 신설되는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에 유입되는 하수관로에 대한 공사를 로터리 내에서 시행하고, 도로 구조개선을 위한 주변 도로포장, 공원 조성공사를 병행 시행하여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박귀빈: 그럼 공원이 생기는건가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약 7,500㎡ 규모의 교통광장 조성이 함께 진행되는데요, 입체 교차 두 갈래를 하나로 변경한 후 유휴 공간에 조성되는 교통광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바닥 분수와 랜드 마크가 될 소나무 숲,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도심 속 주민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번 주 금요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차량 통제도 함께 시작되겠네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고가차도 철거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교통통제를 통해 고가를 차단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기존 이용 고가 4차선이 통제됨에 따라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에 경인로, 영등포로, 신길로, 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하게 영등포로터리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전과 감속 운행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그럼 버스노선도 변경되나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철거공사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11시 이후부터는 9개 노선 및 버스정류장이 변경 운행될 예정인데요, 신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가는 360번 6633번 신길역에서 경인로 직진방면 5625번, 마을버스영등포04번, 605, N64, 6512, 6515)와 버드나루로에서 경인로 직진 방면 마을버스 영등포03번 버스도 영등포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하며 버스정류장 역시 반대편으로 이설되고 반대 방향으로 변경됩니다. 우회되는 버스는 정류장 및 운행차량 내부에 사전 안내중에 있으며, 자세한 변경 운행 관련 문의는 서울시 120 다산콜 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이번 주 금요일부터 차량 통제와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 시민들도 오늘 방송듣고 아신 분들도 계실텐데 시민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황재호: 네, 우선 이번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으로 부득이하게 이 지역 교통정체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통행에 불편 드리는 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금번 사업으로 시민의 안전과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황재호: 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황재호 환경시설과장이었습니다.
◆박귀빈: 과장님 고맙습니다.
◇황재호: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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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1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황재호 환경시설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고가차도와 여섯 갈래로 교차로가 뒤엉켜서
상습 도로정체와 사고가 많았던, 바로 바로 영등포로터리죠. 서울시가 이번주에 고가차도를 철거하면서 평면교차로 바꾼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황재호 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황재호 환경시설과장(이하 황재호):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일단 왜 철거해야 하는 건가요?
◇황재호: 네, 영등포 고가차도는 1976년 준공되어 사용되며 경인로와 여의도간의 교통 한때 산업화의 상징이었습니다만 50년이 지난 현재는 교통여건의 변화로 교통 소통 기능은 퇴색되었으며, 노후화된 고가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유지관리 지속의 문제 및 지역간 시야단절, 시설물의 하부공간 슬럼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운전자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고가차도와 여섯 갈래 지상교차로가 뒤엉켜있어 평소에도 상습 지,정체 및 우리나라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교차로로 꼽히기도 합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가 없어, 버스의 통행속도도 감소되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노후화된 구조물로 인한 시민의 안전확보와 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 버스중앙차로 연결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원활한 교통 개선과 함께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가차도 철거 및 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영등포로터리가 50년 가까이 된 고가였군요.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겠네요, 구체적인 철거 계획은 어떻게되나요?
◇황재호: 네 철거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인 25일, 저녁 11시부터 교통 통제를 시작하고요. 폭 15m, 길이 280m의 영등포 고가차로 철거를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시간대 철거를 진행하고 낮시간에는 공사 준비 작업을 위주로 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고가차도 철거 후에는 어떤 공사가 진행되나요?
◇황재호: 일단 고가차로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했던 6갈래 교차로를 평면적으로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가 진행되는데요,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일원화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후 수해 예방을 위해 신설되는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에 유입되는 하수관로에 대한 공사를 로터리 내에서 시행하고, 도로 구조개선을 위한 주변 도로포장, 공원 조성공사를 병행 시행하여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박귀빈: 그럼 공원이 생기는건가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약 7,500㎡ 규모의 교통광장 조성이 함께 진행되는데요, 입체 교차 두 갈래를 하나로 변경한 후 유휴 공간에 조성되는 교통광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정입니다. 바닥 분수와 랜드 마크가 될 소나무 숲,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도심 속 주민들의 휴식공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번 주 금요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차량 통제도 함께 시작되겠네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고가차도 철거 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교통통제를 통해 고가를 차단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기존 이용 고가 4차선이 통제됨에 따라 교통 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에 경인로, 영등포로, 신길로, 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드리며, 부득이하게 영등포로터리 구간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전과 감속 운행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그럼 버스노선도 변경되나요?
◇황재호: 네, 그렇습니다. 철거공사가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11시 이후부터는 9개 노선 및 버스정류장이 변경 운행될 예정인데요, 신길역에서 여의도역으로 가는 360번 6633번 신길역에서 경인로 직진방면 5625번, 마을버스영등포04번, 605, N64, 6512, 6515)와 버드나루로에서 경인로 직진 방면 마을버스 영등포03번 버스도 영등포사거리 방면으로 우회하며 버스정류장 역시 반대편으로 이설되고 반대 방향으로 변경됩니다. 우회되는 버스는 정류장 및 운행차량 내부에 사전 안내중에 있으며, 자세한 변경 운행 관련 문의는 서울시 120 다산콜 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이번 주 금요일부터 차량 통제와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 시민들도 오늘 방송듣고 아신 분들도 계실텐데 시민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황재호: 네, 우선 이번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으로 부득이하게 이 지역 교통정체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통행에 불편 드리는 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금번 사업으로 시민의 안전과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황재호: 네 오늘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황재호 환경시설과장이었습니다.
◆박귀빈: 과장님 고맙습니다.
◇황재호: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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