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화물차 빗길 사고...70대 택시에 치여 숨져

[앵커]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길을 가던 7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컴컴한 도로에 커다란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고, 경광봉을 든 현장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16.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기울어진 건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운전자는 현장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전북 정읍시 금붕동에서는 길을 가던 7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길이 어두워 노인을 못 봤다는 택시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제주 제주시 한림항에서는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운전자는 구조됐지만,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15분쯤 서울 영등포역 앞에서는 노숙인들의 집단 폭행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피해 노숙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노숙인 3명을 공동 폭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