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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맡고 계신 김경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하 김 경): 네 반갑습니다.
◆박귀빈: 저희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먼저 서울시민과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려요.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하 김 경):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 이름을 넣어서 좀 인사하고 싶은데요. 경. 경험의 지혜 경. 경청의 귀 그리고 경. 경희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가장 멋지게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해주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그렇게 인사를 하세요?
◇김 경: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지역에 다녀보니까 항상 무슨 이렇게 슬로건이나 이런 것들을 지어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고민을 했습니다. 괜찮았나요?
◆박귀빈: 좋습니다. 계속 밀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재선 의원이시고 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초선 때와는 느낌이 좀 많이 다르시죠?
◇김 경: 네 많이 다릅니다. 초선은 사실은 정말 그 열정은 대단했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충우돌 하지만 이제 재선이 되니까 여러 노하우를 체득하게 돼서요. ROI가 높아졌다고 할까요? 최소의 노력으로 아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11대 서울시의회도 이제 후반기로 접어들었고 어느 정도 초선일 때와는 다른 노련함이 스스로도 느껴지시고요. 아니 저는 사실은 재선이라고 하셔가지고 이렇게 보기에는 막 3선 이상이실 것 같은 그런 편안함이 그런가요? 사실은 오늘 굉장히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오셨잖아요. 옥색의 상의를 입고 오셨고, 바지를 제가 어떻게 설명 굉장히 힙한 바지를 입고 오셨어요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오셨고
◇김 경: 운동화 좋아합니다.
◆박귀빈: 들어오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의원님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공부도 되게 많이 하셨네요. 교육공학 박사 출신이시네요. 대학 교수님 하시다가 정치하시니까 어떠세요?
◇김 경: 정말 영역이 완전 다릅니다. 저는 원래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사실 이제 교수라고 하는 역할 자체가 이제 한 25년 정도 했기 때문에 그냥 혼자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로 그런데 정치는 사람하고 많이 대민 활동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제 성격 유형이 MBTI 해봤었는데 INTJ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이렇게 좀 힘들고 그런 면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또 그 특유의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잘할 수 있어서 나름 장점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대민 활동 굉장히 잘하실 것 같고 무엇보다 교수님을 25년을 하셨으면 학생들을 현장에서 늘 보셨기 때문에 이미 대민 활동은 그때부터 해오신 게 아닌가..
◇김 경: 근데 그 대민하고 지금 대민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때의 대민은 그래도 약간은 좀 우위에 서서 그런 대민이라면 지금은 그냥 주민들을 저 멀리에서만 봬도 이렇게 그냥 바로 90도로 인사가 되면서 그런 마음이기 때문에 역할이 완전 다르죠.
◆박귀빈: 이번 후반기에는 그리고 중책도 맡으셨어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교육공학 박사 출신이신데 교육위원회나 이런 분야가 아니고 어떻게 문화체육관광 쪽으로 위원장을 맡으신 거예요?
◇김 경: 이제 상임위라고 하는 것은 어떤 전공이라든지 했던 활동에 대해서 가는 건 아니고요. 이렇게 계속 이제 돌아가면서 하게 됩니다. 어쨌든 저희 이제 민주당에서는 이번에 3개의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었는데 이제 어쨌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박귀빈: 평소에 그 분야에 관심이 많으셨던 건가요?
◇김 경: 관심은 그러니까 제가 굳이 관심을 이렇게 엮어보자면 제가 이제 어렸을 때 예술을 했었고, 예술학교를 나왔습니다.
◆박귀빈: 그러시군요 어떤 예술을 하셨나요?
◇김 경: 중학교 때 성악을 했었습니다.
◆박귀빈: 어쩐지 목소리가 좀 예사롭지 않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었어요.
◇김 경: 그래서 조금 더 자랑을 한다면 조수미 언니하고 같은 음악 선생님한테 배웠던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이제 이러면서 그냥 이렇게 올라타는 거죠.
◆박귀빈: 제가 아는 분 중에 조수미 씨를 언니라고 표현하신 분이 위원장님밖에 안 계시기 때문에 굉장히 친한 걸로 느껴지고요. 성악을 하셨군요. 예술을 전공하신 우리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문체위원장으로서 문화 전반적으로 더 관심 많으실 것 같고 체육, 관광을 계속 쭉 보고 계실 텐데 그중에서 사실 저희가 서울시와 인터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시에 굉장히 문화 활동을 잘할 수 있게끔 시민들을 위해서 굉장히 늘 많이 준비하신다 이런 생각을 하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이런 콘텐츠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셨어요?
◇김 경: 그러니까 서울시 하면 정말 말 그대로 메가시티이죠. 대한민국의 정말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모든 곳들이 모인 곳이다 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시가 하고 있는 그런 축제 행사들이 상당히 획일적인 그런 문화 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일명 우리가 전시성 행사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라서요. 단지 그냥 시민들이 구경꾼에 불과한 거죠. 예를 들면 드림 페스티벌이나 내지는 노들섬 클래식 불꽃 축제 드론쇼 이런 것들이 정말 예산이 저희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예산만으로도 약 한 340억 정도가 축제 예산으로 1년에 쓰이는데요. 저희 상임위뿐만 아니라 다른 상임위에서도 많은 축제 예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다 전시성 행사다 라고 해서 그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약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발적으로 키우고 그래서 그것이 지속될 수 있는 그런 축제들을 좀 생각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다들 잘 아시다시피 스페인의 라토마티나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토마토 축제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브라질 쌈바 축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또 축제를 즐기면서 덤으로 관광객까지 유입되는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콘텐츠들이 좀 많이 발굴이 됐으면 좋겠고 그런 기회들이 시민한테 많이 제공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계속 좀 의견 개진도 하시고 이런 과정은 있으신 건가요?
◇김 경: 근데 이번에 이제 행감이 진행이 되는데요. 11월부터 그때 관련해서 이런 전시성 행사들에 대한 예산을 좀 많이 줄이고 이렇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거 또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거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확보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 좀 추가로 할 것을 제안하고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김경 서울시 의원과 함께하고 있고요. 서울시의회 의원님들께서 나오시면 항상 저희가 작은 코너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의 시민 보고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결재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우리 김경 의원님이 시민들께 보고하실 내용을 좀 하나씩 알려주시면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보고 사항 어떤 거 있으세요?
◇김 경: 첫 번째 시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첫 번째 보고 사항은요.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 입니다.
◆박귀빈: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야 한다 그건 어떤 이유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김 경: 지금 현재 시민들은 건강한 삶 그러니까 이제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크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따라야 되는 것이 바로 운동의 필요성이죠. 그런데 장소가 내 집 가까이에 있는 어떤 체육시설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물론 뭐 좋은 환경이라든지 좋은 지역 같은 경우는 천변도 있고요. 근처에 공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거의 원도심이라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근데 이제 여기서 가능한 바로 공간이 어떤 거냐라고 그것이 바로 학교입니다. 지역 어디든지 존재하고 있죠 학교에는 다 운동장이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은 그런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정말 시민 건강이 상당히 좋아질 거고 그리고 또한 생활체육들도 많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런 거에 대한 저변 확대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야 한다 찬반 입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이유들로 찬성 의견도 많은 것 같고 또 반대로는 아니 그래도 학교 공간을 그냥 일반에게 개방을 하면 좀 위험하지 않겠는가 범죄 우려가 높아질 수도 있고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데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선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의견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 경: 네 그 말씀은 뭐 아주 지당하신 말씀이죠. 학교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이제 그것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학생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학생의 안전이 반드시 담보돼야 되는 거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학생의 학습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되는 거죠. 근데 이제 제가 주장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 그렇지 않은 요일에 학교를 개방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아니면 책임 소재 때문에 이렇게 회피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면을 좀 바꿔보고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박귀빈: 학교에 학생들이 없는 때에 휴일 이럴 때 말씀하시는거죠?
◇김 경: 이제 평일 같은 경우에는 끝나고 난 다음에 저녁 늦게 밤늦게 나와서 학교 운동장을 돈다든지 이렇게 운동장을 개방하는 거고요. 또 주말에는 배드민턴이라든지 축구라든지 농구라든지 이렇게 생활체육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공간을 제공을 해주는 겁니다. 근데 이제 현재 서울시에서도 학교 개방 좀 많이 해주세요라고 해서 예산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학교 개방하는 학교에게 학교당 3천에서 7천 정도를 지원을 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마찬가지로 스쿨 매니저라고 하는 제도를 해서 인건비 같은 걸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은 문을 안 열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학교장이 져야 되는 법적 근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관련해가지고 사실은 이제 올해 조례 하나를 마련을 한 것이 학교장 님들께서 이런 사항 말고는 뭐든지 다 개방하십시오. 예를 들면 수업에 대한 거 공사에 대한 거 전염병에 대한 거 말고는 전부 다 개방하십시오 라고 하는 약간 의무 조항이 들어가 있는 그런 조례를 만들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제 또 학교장님들께서는 그래 이게 뭐 공부하는 데 문제가 예를 들어서 방과 후 학교에 또 때문에 안 돼 내 주말에 또 뭐 때문에 안 돼 이렇게 이제 여러 가지 이유를 찾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궁극적으로는 국회에서 법 개정이 좀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시민 보고 첫 번째 내용을 말씀해 주셨고 두 번째 내용으로 넘어가 볼게요.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내용인데요.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걸까요?
◇김 경: 이거는 제가 이제 이번 11대 상임위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또 다양한 공부들을 진행을 했었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습니다. 그리고 또 서울은 우리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통계를 보면 합계 출산율이 0.59명이거든요. 그러면 부부가 결혼을 해서 0.59명 만약에 0.5로 계산한다면 두 집 당 한 명의 아이가 출산된다 그러면 4분의 1 정도인 거고요. 세대가 지났을 때 4분의 1로 인구가 줄어든다 라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건 정말 어쩌면 정말 국가 소멸의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런 위기감까지 들어서 이제 사실 임산부 조례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약간 선언적인 의미가 강했습니다. 임산부 우리 서울시에서 이렇게까지 예우해 줄 거야 임산부는 이런 것도 다 공짜로 이런 것도 다 지원해 줄 거야라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 선언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 있을 때 만들었고요. 이제 그 조례가 통과되면서 올해 실질적으로 제가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왔는데요. 입장료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 이용료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면하고 또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이런 거에 대한 조례를 또 3건이나 통과를 시켰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시설이라든지 그런 혜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줘서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죠 저출생 문제는 이게 모두가 정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되는 그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민 보호 내용으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설명해 주셨어요.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셨던 조례고요.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요 김포공항 이야기입니다.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김 경: 네 김포공항은 이제 뭐 서울에 있지 않습니까? 서울의 강서구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수도에 공항이 있다는 것은 정말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혜택이죠. 어디에 교통편이라든지 엄청난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 공항을 가지고 있는 저희 강서구 주민들 같은 경우는 공항이 있기 때문에 고도 제한에 걸립니다. 그래서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가 없고요. 뿐만 아니라 소음이라든지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를 계속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약 한 10년 전인가요? 강서구에서 이런 것들을 개선했습니다. 어느 정도 우리 강서구가 피해를 입었지 근데 10년 전에 조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약 60조 정도를 지금 강서구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렇게 많이 사실은 강서구민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그 공항 고도 제한이 지금 비행기가 내리고 뜨는 그 방식을 고려했었을 때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제 ICAO라고 하는데요. 그게 국제민간항공기구입니다. 거기에 가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다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리고 비행기 뜨고 내리는 그런 방식이 이렇게 많이 공항 고도 제한 구역을 묶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러니까 이걸 풀어라. 그리고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행기 그때는 뜨고 내리고 하는 그런 방식이 얼마나 좀 그랬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은 이제 기술이 많이 발전 됐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쉽게 뜨고 내립니다. 그래서 그 제안을 많이 풀어라 라고 하는 그런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해야 됩니다. 충분히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한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관련해서 이제 작년에 오세훈 시장께 시정 질문을 했습니다. 빨리 ICAO 다녀오십시오. 그리고 이 주장을 하십시오. 그래서 서울시 특히 강서구의 고도 제한 완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갑시다 라고 시정 질문 때 이야기를 했고요. 오세훈 시장이 오케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달 오세훈 시장님께서 다녀오셨어요. ICAO에 저는 빼고 혼자 다녀오셨더라고요. 어쨌든 하지만 이제 아직까지는 이제 그게 다 완화가 지금 현재는 되지 않고 있고요. 최종적으로 지금 조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올해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강구하기 위해서 또 용역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번 달에 기관이 선정이 되어서 아마 곧 이제 추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서둘러서 우리 공항 강서구에 있는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 제한 완화가 되어야 되는지 돼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것들을 ICAO에 또 제시하고 우리나라는 이렇게 해주십시오 라고 하는 것들을 속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박귀빈: 지금 추진 중이신 거네요. 그리고 이게 지금 지역구 현안이시기도 하시겠어요?
◇김 경: 맞습니다.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서울시의회 의원님께서 나오시면 저희가 항상 끝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위원장님 소문 들으셨죠? 저희가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해서 의원님들께 항상 이 OOO을 채워주십시오 라고 여쭤보는데 OOO을 채우시는 게 그렇게 쉬운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여기에 본인의 정치 철학과 신념과 다양한 것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한 말씀해 주세요.
◇김 경: 오늘 오면서 좀 고민하긴 했는데요. 저는 민생 덕후다!\
◆박귀빈: 민생 덕후다.
◇김 경: 덕후라고 하는 것은 이제 물론 신조죠. 뭐 하나에 이렇게 몰입하고 집중하고 하는 건데요. 저는 이제 좀 성격이 이렇게 좀 선택과 집중하는 것에 상당히 이렇게 단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민생에 대한 관심 어떻게 해결하지 어떻게 처리해야지 거기에 꽂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생 덕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서울시민의 민생을 어떻게 하면 나아지게 할지에 꽂혀 계신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 ‘민생 덕후’다 들어봤습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십니다. 예술 성악을 전공하신 교육공학 박사님이십니다. 김경 서울시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 경: 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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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맡고 계신 김경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하 김 경): 네 반갑습니다.
◆박귀빈: 저희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요. 먼저 서울시민과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려요.
◇김 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하 김 경): 슬라생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 이름을 넣어서 좀 인사하고 싶은데요. 경. 경험의 지혜 경. 경청의 귀 그리고 경. 경희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가장 멋지게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를 해주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그렇게 인사를 하세요?
◇김 경: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지역에 다녀보니까 항상 무슨 이렇게 슬로건이나 이런 것들을 지어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좀 고민을 했습니다. 괜찮았나요?
◆박귀빈: 좋습니다. 계속 밀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재선 의원이시고 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 초선 때와는 느낌이 좀 많이 다르시죠?
◇김 경: 네 많이 다릅니다. 초선은 사실은 정말 그 열정은 대단했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충우돌 하지만 이제 재선이 되니까 여러 노하우를 체득하게 돼서요. ROI가 높아졌다고 할까요? 최소의 노력으로 아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그런 지혜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11대 서울시의회도 이제 후반기로 접어들었고 어느 정도 초선일 때와는 다른 노련함이 스스로도 느껴지시고요. 아니 저는 사실은 재선이라고 하셔가지고 이렇게 보기에는 막 3선 이상이실 것 같은 그런 편안함이 그런가요? 사실은 오늘 굉장히 아름다운 옷을 입고 오셨잖아요. 옥색의 상의를 입고 오셨고, 바지를 제가 어떻게 설명 굉장히 힙한 바지를 입고 오셨어요 그리고 운동화를 신고 오셨고
◇김 경: 운동화 좋아합니다.
◆박귀빈: 들어오시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고 굉장히 열심히 일하는 의원님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공부도 되게 많이 하셨네요. 교육공학 박사 출신이시네요. 대학 교수님 하시다가 정치하시니까 어떠세요?
◇김 경: 정말 영역이 완전 다릅니다. 저는 원래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사실 이제 교수라고 하는 역할 자체가 이제 한 25년 정도 했기 때문에 그냥 혼자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로 그런데 정치는 사람하고 많이 대민 활동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제 성격 유형이 MBTI 해봤었는데 INTJ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좀 더 이렇게 좀 힘들고 그런 면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또 그 특유의 이렇게 선택과 집중을 잘할 수 있어서 나름 장점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대민 활동 굉장히 잘하실 것 같고 무엇보다 교수님을 25년을 하셨으면 학생들을 현장에서 늘 보셨기 때문에 이미 대민 활동은 그때부터 해오신 게 아닌가..
◇김 경: 근데 그 대민하고 지금 대민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때의 대민은 그래도 약간은 좀 우위에 서서 그런 대민이라면 지금은 그냥 주민들을 저 멀리에서만 봬도 이렇게 그냥 바로 90도로 인사가 되면서 그런 마음이기 때문에 역할이 완전 다르죠.
◆박귀빈: 이번 후반기에는 그리고 중책도 맡으셨어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교육공학 박사 출신이신데 교육위원회나 이런 분야가 아니고 어떻게 문화체육관광 쪽으로 위원장을 맡으신 거예요?
◇김 경: 이제 상임위라고 하는 것은 어떤 전공이라든지 했던 활동에 대해서 가는 건 아니고요. 이렇게 계속 이제 돌아가면서 하게 됩니다. 어쨌든 저희 이제 민주당에서는 이번에 3개의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었는데 이제 어쨌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박귀빈: 평소에 그 분야에 관심이 많으셨던 건가요?
◇김 경: 관심은 그러니까 제가 굳이 관심을 이렇게 엮어보자면 제가 이제 어렸을 때 예술을 했었고, 예술학교를 나왔습니다.
◆박귀빈: 그러시군요 어떤 예술을 하셨나요?
◇김 경: 중학교 때 성악을 했었습니다.
◆박귀빈: 어쩐지 목소리가 좀 예사롭지 않다 라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었어요.
◇김 경: 그래서 조금 더 자랑을 한다면 조수미 언니하고 같은 음악 선생님한테 배웠던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이제 이러면서 그냥 이렇게 올라타는 거죠.
◆박귀빈: 제가 아는 분 중에 조수미 씨를 언니라고 표현하신 분이 위원장님밖에 안 계시기 때문에 굉장히 친한 걸로 느껴지고요. 성악을 하셨군요. 예술을 전공하신 우리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문체위원장으로서 문화 전반적으로 더 관심 많으실 것 같고 체육, 관광을 계속 쭉 보고 계실 텐데 그중에서 사실 저희가 서울시와 인터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시에 굉장히 문화 활동을 잘할 수 있게끔 시민들을 위해서 굉장히 늘 많이 준비하신다 이런 생각을 하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이런 콘텐츠 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셨어요?
◇김 경: 그러니까 서울시 하면 정말 말 그대로 메가시티이죠. 대한민국의 정말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모든 곳들이 모인 곳이다 라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시가 하고 있는 그런 축제 행사들이 상당히 획일적인 그런 문화 축제들이 많이 있습니다.일명 우리가 전시성 행사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라서요. 단지 그냥 시민들이 구경꾼에 불과한 거죠. 예를 들면 드림 페스티벌이나 내지는 노들섬 클래식 불꽃 축제 드론쇼 이런 것들이 정말 예산이 저희 지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예산만으로도 약 한 340억 정도가 축제 예산으로 1년에 쓰이는데요. 저희 상임위뿐만 아니라 다른 상임위에서도 많은 축제 예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다 전시성 행사다 라고 해서 그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약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자발적으로 키우고 그래서 그것이 지속될 수 있는 그런 축제들을 좀 생각하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다들 잘 아시다시피 스페인의 라토마티나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토마토 축제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리고 브라질 쌈바 축제라든지 이런 것들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또 축제를 즐기면서 덤으로 관광객까지 유입되는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런 콘텐츠들이 좀 많이 발굴이 됐으면 좋겠고 그런 기회들이 시민한테 많이 제공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계속 좀 의견 개진도 하시고 이런 과정은 있으신 건가요?
◇김 경: 근데 이번에 이제 행감이 진행이 되는데요. 11월부터 그때 관련해서 이런 전시성 행사들에 대한 예산을 좀 많이 줄이고 이렇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거 또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거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확보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 좀 추가로 할 것을 제안하고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김경 서울시 의원과 함께하고 있고요. 서울시의회 의원님들께서 나오시면 항상 저희가 작은 코너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원의 시민 보고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결재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우리 김경 의원님이 시민들께 보고하실 내용을 좀 하나씩 알려주시면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보고 사항 어떤 거 있으세요?
◇김 경: 첫 번째 시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첫 번째 보고 사항은요.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 입니다.
◆박귀빈: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야 한다 그건 어떤 이유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김 경: 지금 현재 시민들은 건강한 삶 그러니까 이제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크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따라야 되는 것이 바로 운동의 필요성이죠. 그런데 장소가 내 집 가까이에 있는 어떤 체육시설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물론 뭐 좋은 환경이라든지 좋은 지역 같은 경우는 천변도 있고요. 근처에 공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거의 원도심이라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근데 이제 여기서 가능한 바로 공간이 어떤 거냐라고 그것이 바로 학교입니다. 지역 어디든지 존재하고 있죠 학교에는 다 운동장이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은 그런 시간대에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정말 시민 건강이 상당히 좋아질 거고 그리고 또한 생활체육들도 많이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런 거에 대한 저변 확대도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야 한다 찬반 입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이유들로 찬성 의견도 많은 것 같고 또 반대로는 아니 그래도 학교 공간을 그냥 일반에게 개방을 하면 좀 위험하지 않겠는가 범죄 우려가 높아질 수도 있고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데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선돼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의견들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 경: 네 그 말씀은 뭐 아주 지당하신 말씀이죠. 학교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이제 그것의 아이덴티티 자체가 학생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학생의 안전이 반드시 담보돼야 되는 거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학생의 학습권이 반드시 보장돼야 되는 거죠. 근데 이제 제가 주장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시간대에 그렇지 않은 요일에 학교를 개방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아니면 책임 소재 때문에 이렇게 회피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면을 좀 바꿔보고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박귀빈: 학교에 학생들이 없는 때에 휴일 이럴 때 말씀하시는거죠?
◇김 경: 이제 평일 같은 경우에는 끝나고 난 다음에 저녁 늦게 밤늦게 나와서 학교 운동장을 돈다든지 이렇게 운동장을 개방하는 거고요. 또 주말에는 배드민턴이라든지 축구라든지 농구라든지 이렇게 생활체육하시는 그런 분들에게 공간을 제공을 해주는 겁니다. 근데 이제 현재 서울시에서도 학교 개방 좀 많이 해주세요라고 해서 예산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학교 개방하는 학교에게 학교당 3천에서 7천 정도를 지원을 해주고 있고요. 그리고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마찬가지로 스쿨 매니저라고 하는 제도를 해서 인건비 같은 걸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은 문을 안 열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학교장이 져야 되는 법적 근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관련해가지고 사실은 이제 올해 조례 하나를 마련을 한 것이 학교장 님들께서 이런 사항 말고는 뭐든지 다 개방하십시오. 예를 들면 수업에 대한 거 공사에 대한 거 전염병에 대한 거 말고는 전부 다 개방하십시오 라고 하는 약간 의무 조항이 들어가 있는 그런 조례를 만들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제 또 학교장님들께서는 그래 이게 뭐 공부하는 데 문제가 예를 들어서 방과 후 학교에 또 때문에 안 돼 내 주말에 또 뭐 때문에 안 돼 이렇게 이제 여러 가지 이유를 찾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 궁극적으로는 국회에서 법 개정이 좀 이루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시민 보고 첫 번째 내용을 말씀해 주셨고 두 번째 내용으로 넘어가 볼게요.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내용인데요.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입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걸까요?
◇김 경: 이거는 제가 이제 이번 11대 상임위 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또 다양한 공부들을 진행을 했었는데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습니다. 그리고 또 서울은 우리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작년에 발표한 통계를 보면 합계 출산율이 0.59명이거든요. 그러면 부부가 결혼을 해서 0.59명 만약에 0.5로 계산한다면 두 집 당 한 명의 아이가 출산된다 그러면 4분의 1 정도인 거고요. 세대가 지났을 때 4분의 1로 인구가 줄어든다 라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건 정말 어쩌면 정말 국가 소멸의 위기에 봉착할 수도 있다 이런 위기감까지 들어서 이제 사실 임산부 조례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약간 선언적인 의미가 강했습니다. 임산부 우리 서울시에서 이렇게까지 예우해 줄 거야 임산부는 이런 것도 다 공짜로 이런 것도 다 지원해 줄 거야라고 하는 그런 의미에서 선언적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 있을 때 만들었고요. 이제 그 조례가 통과되면서 올해 실질적으로 제가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왔는데요. 입장료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 이용료라든지 이런 것들을 감면하고 또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이런 거에 대한 조례를 또 3건이나 통과를 시켰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여러 다양한 시설이라든지 그런 혜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함께해 줘서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죠 저출생 문제는 이게 모두가 정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되는 그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시민 보호 내용으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설명해 주셨어요. 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셨던 조례고요.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요 김포공항 이야기입니다.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김 경: 네 김포공항은 이제 뭐 서울에 있지 않습니까? 서울의 강서구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수도에 공항이 있다는 것은 정말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혜택이죠. 어디에 교통편이라든지 엄청난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 공항을 가지고 있는 저희 강서구 주민들 같은 경우는 공항이 있기 때문에 고도 제한에 걸립니다. 그래서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가 없고요. 뿐만 아니라 소음이라든지 환경오염에 대한 피해를 계속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약 한 10년 전인가요? 강서구에서 이런 것들을 개선했습니다. 어느 정도 우리 강서구가 피해를 입었지 근데 10년 전에 조사결과 보고에 따르면 약 60조 정도를 지금 강서구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그렇게 많이 사실은 강서구민들이 많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그 공항 고도 제한이 지금 비행기가 내리고 뜨는 그 방식을 고려했었을 때 그렇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제 ICAO라고 하는데요. 그게 국제민간항공기구입니다. 거기에 가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다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리고 비행기 뜨고 내리는 그런 방식이 이렇게 많이 공항 고도 제한 구역을 묶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러니까 이걸 풀어라. 그리고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행기 그때는 뜨고 내리고 하는 그런 방식이 얼마나 좀 그랬지 않습니까? 근데 지금은 이제 기술이 많이 발전 됐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쉽게 뜨고 내립니다. 그래서 그 제안을 많이 풀어라 라고 하는 그런 요구들을 적극적으로 해야 됩니다. 충분히 할 수 있고요. 그리고 한 사례들도 많이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관련해서 이제 작년에 오세훈 시장께 시정 질문을 했습니다. 빨리 ICAO 다녀오십시오. 그리고 이 주장을 하십시오. 그래서 서울시 특히 강서구의 고도 제한 완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갑시다 라고 시정 질문 때 이야기를 했고요. 오세훈 시장이 오케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달 오세훈 시장님께서 다녀오셨어요. ICAO에 저는 빼고 혼자 다녀오셨더라고요. 어쨌든 하지만 이제 아직까지는 이제 그게 다 완화가 지금 현재는 되지 않고 있고요. 최종적으로 지금 조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올해 구체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강구하기 위해서 또 용역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번 달에 기관이 선정이 되어서 아마 곧 이제 추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서둘러서 우리 공항 강서구에 있는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 제한 완화가 되어야 되는지 돼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것들을 ICAO에 또 제시하고 우리나라는 이렇게 해주십시오 라고 하는 것들을 속히 진행할 생각입니다.
◆박귀빈: 지금 추진 중이신 거네요. 그리고 이게 지금 지역구 현안이시기도 하시겠어요?
◇김 경: 맞습니다.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서울시의회 의원님께서 나오시면 저희가 항상 끝으로 드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위원장님 소문 들으셨죠? 저희가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해서 의원님들께 항상 이 OOO을 채워주십시오 라고 여쭤보는데 OOO을 채우시는 게 그렇게 쉬운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여기에 본인의 정치 철학과 신념과 다양한 것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한 말씀해 주세요.
◇김 경: 오늘 오면서 좀 고민하긴 했는데요. 저는 민생 덕후다!\
◆박귀빈: 민생 덕후다.
◇김 경: 덕후라고 하는 것은 이제 물론 신조죠. 뭐 하나에 이렇게 몰입하고 집중하고 하는 건데요. 저는 이제 좀 성격이 이렇게 좀 선택과 집중하는 것에 상당히 이렇게 단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민생에 대한 관심 어떻게 해결하지 어떻게 처리해야지 거기에 꽂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생 덕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서울시민의 민생을 어떻게 하면 나아지게 할지에 꽂혀 계신 김경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 ‘민생 덕후’다 들어봤습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십니다. 예술 성악을 전공하신 교육공학 박사님이십니다. 김경 서울시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 경: 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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