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취약계층이 2배 높아"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취약계층이 2배 높아"

2024.10.23.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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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취약계층에서 최대 두 배 이상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받은 취약계층 의료급여 수급권자 4만 2천여 명 가운데 이달 중순 기준 사망자 비율은 5.2%였습니다.

같은 기간 일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률은 2.2%를 기록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망률의 절반이 안 됐습니다.

지난해 뇌경색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망률은 5.6%로, 건강보험 급여 환자 사망률 3.5%보다 1.5배가량 높았습니다.

서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증상 악화 위험이 있어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게 취약계층을 위한 산정특례 기간 연장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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