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자율 구조조정 기간 한 달 추가 연장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자율 구조조정 기간 한 달 추가 연장

2024.10.23.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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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큐텐그룹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23일) 인터파크커머스가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상을 지속하며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는 등 인수합병 절차를 위한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시보류 기간을 11월 2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는 연장 기간에 실사작업을 마치고 매각 주간사를 통해 인수 후보자, 투자자와 협상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이란 회사가 채권자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변제 방안을 협의하는 제도로, 한 달 단위로 최대 3개월까지 회생 개시 결정을 미룰 수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3일에도 인터파크커머스의 개시보류 기간을 한 달 연장한 바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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