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편의점에서 술병 깨 흉기 난동...시민이 잡았다

단독 편의점에서 술병 깨 흉기 난동...시민이 잡았다

2024.10.24.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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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을 요구하며 술 판매를 거부한 편의점 직원에게 술병을 깨뜨려 휘두른 중국 국적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그제(22일) 2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그제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편의점에서 60대 남성 점원에게 깨진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편의점 점원이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자 응하지 않은 채, 술을 팔지 않는다며 냉장고에서 술병을 꺼내 깨뜨린 뒤 점원에게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당시 편의점 앞을 지나던 시민에게 끌려 나와 제압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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