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문형배 재판관 선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문형배 재판관 선출

2024.10.24.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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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이 퇴임한 뒤 공석이 된 소장 직무를 문형배 재판관이 대행하게 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4일) 오후 3시 재판관 회의를 열고 문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재판관은 지난 1992년 부산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부산가정법원장,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4월 헌법재판관으로 취임했습니다.

임명 일자와 나이 기준으로 현직 재판관 가운데 가장 선임자이기도 한 문 재판관은 새 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헌재를 이끌게 됐습니다.

헌법상 재판관 정족수는 9명이지만, 지난 17일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퇴임한 뒤 국회가 후임자를 선출하지 않으면서 현재 헌재는 6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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