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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오후 6시 반쯤 부산 범일동 주한미군기지 '55보급창'에서 난 대형 화재에 대한 진화 작업이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길이 잦아들면서 현재는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고 면적이 크고, 불이 번지기 쉬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많은 연기가 나면서 시민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불은 부대 안에 있는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배관공사를 진행한 작업자들이 현장을 떠난 지 1시간쯤 뒤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주한미군의 물자를 보관하는 군사보안시설이라, 화재 관련 자세한 내용 공개는 제한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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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많은 연기가 나면서 시민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불은 부대 안에 있는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배관공사를 진행한 작업자들이 현장을 떠난 지 1시간쯤 뒤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주한미군의 물자를 보관하는 군사보안시설이라, 화재 관련 자세한 내용 공개는 제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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