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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2시간 가까이 오류가 생겨 시민들이 승차권을 사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후 1시쯤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 장애로 티머니 애플리케이션과 현장 발매기 이용이 제한됐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터미널 140여 곳이 승차권 발권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티머니 시스템을 사용하는 택시에서도 차량 운행 등록이 안 돼 손님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티머니 측은 오후 2시 40분쯤 장애가 해결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예상치 못한 장애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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