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단기 부순 뒤 경찰 출동하자 도주한 30대 검거

주차 차단기를 부순 뒤 경찰 지시에 불응하고 달아난 30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26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건물 주차장에서 주차 차단기를 부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자신의 차를 막대기로 내려치거나 경찰의 하차 지시에 불응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주변을 지나던 시민에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음주나 마약 등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치고 A 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