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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9일) 11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주차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멈춰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데, 도주 과정에서도 다른 승용차 2대와 부딪히는 등 추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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