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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어제 의과대학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해 개인의 사유에 따른 휴학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지 동맹휴학을 허용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은 기존과 달라진 게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휴학 승인 방식이나 절차, 형식을 대학에 맡기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휴학 승인을 하자는 것이라며, 대학이 희망하는 방식으로 의대생 휴학 사유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대생들 가운데 여전히 동맹휴학을 지지한다면, 당연히 휴학을 허용할 수 없다며, 이 문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맡겨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또 의대생 780여 명의 휴학을 일괄 승인한 서울대 의대 감사와 관련해서는 정부 입장이 변화했다고 감사를 멈출 수는 없다며 감사는 감사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과 관련해서는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정시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조정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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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대생들 가운데 여전히 동맹휴학을 지지한다면, 당연히 휴학을 허용할 수 없다며, 이 문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맡겨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또 의대생 780여 명의 휴학을 일괄 승인한 서울대 의대 감사와 관련해서는 정부 입장이 변화했다고 감사를 멈출 수는 없다며 감사는 감사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과 관련해서는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정시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조정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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