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또?"...대전·당진서도 출몰 신고 접수 잇따라

게티이미지뱅크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대전과 충남 당진 일대에 잇따라 멧돼지 떼가 출현해 소방 당국 등이 추적하고 있다.

어제(31일) 오후 6시 45분쯤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나타났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구조 대원 등 10여 명과 장비를 출동시켰으나 멧돼지 흔적을 찾지 못했다.

오후 7시 35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이 열화상 카메라를 갖춘 드론으로 확인한 결과, 총 4마리가 돌아다니는 것으로 파악돼 엽사 지원을 요청한 상태로 전해졌다.

해당 자체는 '주민들은 인근 지역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