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8중 추돌 사고...'무면허' 20대 체포

강남 한복판 8중 추돌 사고...'무면허' 20대 체포

2024.11.02. 오후 10: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주말 대낮,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8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며 자동차들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 차량을 포함해 최소 차량 8대가 파손됐고, 운전자와 동승자 등 9명이 다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앞서 오후 1시쯤 서울 거여동에서도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났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혈액 검사 등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