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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 교수님의 ASMR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어떤 영상인지 직접 보시죠.
[권우성 / 숙명여대 화공생명학부 교수 : 오늘은 2023년 노벨 화학상 수상 분야인 양자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양자는 "이 물질이 특성이 양자역학의 지배를 받는다" 다시 말하면 "양자역학적인 특성을 갖는다"라는 뜻입니다.]
아이고, 벌써 졸리신 거 아니죠?
숙명여대 화공생명학부 권우성 교수님이 속삭이는 목소리로 초미세 나노소재 '양자점'을 설명하고요,
중간중간 학교 마스코트 '눈송이'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 이른바 '팅글'도 곁들여줍니다.
숙대 재학생 영상 제작팀이 수능을 치른 뒤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이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애초 '학습'이 아닌 '숙면'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인 거죠.
제작진들의 의도는 정확히 통했습니다.
이 영상은 석 달 만에 조회수 37만 회를 넘어선 가운데 댓글엔 "숙명여대가 아니라 '숙면여대' 아니냐" "교수님, ASMR 재능 있으시다" "문과, 여기에서 잠들다" 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권 교수님의 두 번째 영상도 제작됐는데요, 이 영상 역시 23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여태 수업을 재미있게 잘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졸음을 참느라 고생한 게 아닐까 반성도 했다"며 위트 넘치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교수님의 명강의가 더해져 탄생한 명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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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벌써 졸리신 거 아니죠?
숙명여대 화공생명학부 권우성 교수님이 속삭이는 목소리로 초미세 나노소재 '양자점'을 설명하고요,
중간중간 학교 마스코트 '눈송이'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 이른바 '팅글'도 곁들여줍니다.
숙대 재학생 영상 제작팀이 수능을 치른 뒤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이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애초 '학습'이 아닌 '숙면'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인 거죠.
제작진들의 의도는 정확히 통했습니다.
이 영상은 석 달 만에 조회수 37만 회를 넘어선 가운데 댓글엔 "숙명여대가 아니라 '숙면여대' 아니냐" "교수님, ASMR 재능 있으시다" "문과, 여기에서 잠들다" 라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권 교수님의 두 번째 영상도 제작됐는데요, 이 영상 역시 23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여태 수업을 재미있게 잘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졸음을 참느라 고생한 게 아닐까 반성도 했다"며 위트 넘치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교수님의 명강의가 더해져 탄생한 명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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