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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4일) 10시 20분쯤 서울 하계동에 있는 한 육교 아래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행 도중 엔진 오일이 없다는 계기판 신호와 함께 차량이 멈추더니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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