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판

●'민주당 돈봉투 핵심' 송영길 전 대표, 결심 공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영길 전 대표의 결심공판이 오늘(6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사건의 핵심으로 꼽히는 송 전 대표가 지난 1월 기소된 지 10개월 만인데, 검찰 구형과 송 전 대표의 최후진술이 진행됩니다.

●이성만 전 의원, '민주당 돈봉투' 항소심 첫 재판

이와 함께,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이성만 전 의원의 항소심 첫 재판도 열립니다.

이 전 의원은 1심에서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최근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돈봉투 자금 6천만 원을 마련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 42억 원 손배소 항소심

스태프 성폭행으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배우 강지환 씨에 대해 전 소속사가 제기한 42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 2심 결과도 나옵니다.

소속사는 강 씨가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취지로 소송을 걸었지만 1년 전 1심에선 패소했습니다.

●지구대까지 쫓아가 협박…불법 대부업체 2심 선고도

채무자를 감금하고 협박하다가 신고당하자 지구대까지 따라가 위협한 불법 대부업체 일당의 2심 선고도 오후 2시에 있습니다.

앞서 1심에선 주범 20대 이 모 씨에게 징역 5년이, 공범 30대 남성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