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5..."생활 패턴, 시험 당일처럼"

수능 D-5..."생활 패턴, 시험 당일처럼"

2024.11.09.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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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는데요.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생활 패턴을 시험 당일에 맞추고 새로운 것보다는 틀린 문제를 분석하며 자신감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집니다.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수능을 보기 때문에,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들이 출제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처럼 초고난도,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지만, 변종 문제 등이 나왔을 때를 대비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김병진 /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 중위권이나 중상위권이 풀 수 있는 문항들에서 난이도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자신이 평소에 잘 풀고 있던 문제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막바지 학습법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익숙한 교재로 마무리 학습을 하고, 실전 훈련으로 실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고 출제 가능성이 큰 문제와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만 다 맞혀도 된다는 마음으로 오답 노트를 점검해 자신감을 얻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새로운 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자칫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봤던 내용들을 복습 위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생활 패턴을 수능 당일에 맞추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생체 리듬을 잘 조절하면 기억력과 판단력, 집중력 등 정신적 활동을 최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규칙적으로 수면하고 식사 시간도 수능 당일과 같게 유지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에너지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섭취해 목과 코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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