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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광교 일대에서 시민 2명을 공격해 다치게 한 사슴이 포획됐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오늘(9일)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의 한 식당 주변에서 마취총을 이용해 사슴을 생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는 전문 구조단이 어젯밤(8일) 10시쯤부터 잠복하다가 사슴을 발견해 생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사슴뿔에 찔려 다친 데 이어 4시간쯤 뒤에는 6㎞ 정도 떨어진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이 사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사슴 포획에 나섰습니다.
종합상황반은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사슴을 근처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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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새벽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40대 남성이 사슴뿔에 찔려 다친 데 이어 4시간쯤 뒤에는 6㎞ 정도 떨어진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이 사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사슴 포획에 나섰습니다.
종합상황반은 야생 사슴은 멸종 상태여서 이번에 출몰한 사슴은 유기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사슴을 근처 사슴농장에 임시 보관한 뒤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동물 입양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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